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기보-한국벤처투자, ‘복합금융 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2.03.04 17:39 수정 2022.03.04 17:39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벤처·창업기업 스케일업 지원

4일 김종호(오른쪽) 기술보증기금 이사장과 이영민 한국벤처투자 대표이사가 ‘복합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은 4일 한국벤처투자(KVIC)와 함께 ‘복합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보의 기술평가 기능과 KVIC의 투자 역량을 결합해 기술기반 벤처·창업기업에 대한 복합금융 지원 체계 구축을 통한 우수기술기업의 스케일업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의한 투자방식은 초기 기업의 기업가치를 정하지 않고 먼저 투자하는 조건부지분인수계약(SAFE) 방식이다. 투자대상 기업에 대한 기업가치평가 절차가 생략 가능해 창업 초기 기업에 대한 신속한 투자가 가능할 전망이다.


기보는 이번 협약에 따라 보증기업 중 우수기술 기업을, KVIC은 모태펀드 투자기업 중 소액투자 기업과 지방소재 기업을 각각 상호 추천한다. 양 기관은 이들 기업에 대한 후속연계 지원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와 한국벤처투자의 이번 업무협약은 기술보증과 벤처투자의 복합금융 지원으로 벤처·창업기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기보는 민간투자 시장의 사각지대에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공공투자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