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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우크라 난민 인도적 지원에 600만달러 기부


입력 2022.03.05 09:23 수정 2022.03.05 09:55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가전제품 100만달러 포함…적십자 등에 기부

임직원 기부금 추가 예정...러시아 선적 중단

서울 서초구 삼성서초사옥 앞에 삼성 깃발이 바람에 날리고 있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삼성전자가 러시아의 침공으로 발생한 우크라이나 난민들에게 600만달러(약 73억원)를 기부한다.


삼성전자는 5일 “우크라이나 난민에 대한 인도적 차원의 구호물품 지원 등을 국제기구와 연대해 추진 중”이라며 “600만달러를 우크라이나 적십자 등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난민들에게 성금을 기부한 국내 대기업은 SK에 이어 삼성전자가 두 번째로 600만달러에는 100만달러어치 가전제품 현물이 포함됐다.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금도 추가로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러시아행 물품 선적이 중단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지정학적 국면 탓에 선박 운행이 원활하지 않은데다 환율 문제도 있다”고 부연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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