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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산불 피해복구 성금 기부 행렬…엔씨·넷마블·펄어비스 동참


입력 2022.03.08 16:16 수정 2022.03.08 16:17        최은수 기자 (sinpausa@dailian.co.kr)

엔씨소프트, 넷마블·코웨이 각 5억원, 펄어비스 1억원

피해 복구 성금, 화재 진압, 구호 물품 지원 등

4일 오전 경북 울진군 북면 두천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밤까지 이어지고 있다. 4일 오후 7시 기준 야산을 타고 불길이 이어지고 있다.ⓒ뉴시스

경북 울진, 강원 삼척 등 동해안 일대에 발생한 대규모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게임사들이 잇따라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8일 산불 피해 복구 성금 5억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한다.기부금은 대규모 산불이 발생한 경상북도,강원도 지역의 피해 복구와 구호 물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갑작스러운 재해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과 산불 진화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성금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넷마블과 계열사인 코웨이는 최근 경상북도와 강원도 지역에서 일어난 대규모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5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리지에 기부한다. 협회는 이 성금을 이재민을 위한 생활지원은 물론,화재 진압과 잔불처리에 필요한 방진 마스크,안구 보호용 고글 등 소방용품 구매에 사용할 예정이다.


넷마블·코웨이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분들과 산불 진압에 헌신하고 있는 소방 인력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 기부를 결정하게 됐으며 조속한 진압과 피해복구가 이뤄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펄어비스는 경상북도 울진과 강원도 강릉 등 동해안 지역에 발생한 대규모 산불 진압을 돕기 위해 1억원을 기부한다.


기부금은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를 통해 경북소방본부 및 강원소방본부에 전달돼 화재 진압과 잔불 처리에 필요한 방진 마스크,안구 보호용 고글 등 소방용품 구매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는"산불 진압 최전선에서 고군분투 중인 소방관들을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며"하루 빨리 산불 피해가 복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은수 기자 (sinpaus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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