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CEO 성과 반영…상여 13억4000만원
배두용 부사장 작년 연봉 10억3300만원
권봉석 ㈜LG 부회장이 지난해 최고경영자(CEO)로 근무했던 LG전자에서 보수로 27억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LG전자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권 부회장은 지난해 급여 13억6500만원, 상여 13억4000만원 등 총 27억500만원을 받았다.
상여금은 지난 2020년 전사 매출 63조2620억원과 영업이익 3조1949억원, 영업이익률 5.0%를 달성한 점이 고려됐다. 또 선제적 포트폴리오 관리를 통한 사업구조 고도화와 전사 DX 추진을 위한 중장기 역량 강화 로드맵 구체화 활동 등도 평가받았다.
배두용 대표이사 부사장은 지난해 급여 5억9900만원, 상여 4억3400만원 등 총 10억33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