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저신용자에게 원활한 자금 공급을 위해 노력한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자로 20여개 업체를 선정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올해 상반기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자로 아프로파이낸셜대부와 리드코프, 태강대부, 에이원대부캐피탈, 밀리언캐쉬대부, 바로크레디트대부 등 총 21개사를 뽑았다.
이들은 저신용자 개인신용 대출액이 100억원 이상이거나 저신용자 개인신용대출 비중이 대출잔액의 70% 이상인 요건을 충족했다.
아이앤유크레디트대부와 어드벤스대부, 티플레인대부는 이번에 새로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자로 뽑혔다. 반면 지난해 하반기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자로 선정된 애니원캐피탈대부와 웰컴크레디트라인대부, 콜렉트대부는 폐업 등의 사유로 제외됐다.
서민금융 우수대부업자로 선정되면 은행권 차입 문턱이 낮아지고 온라인 대출 중개 플랫폼에 상품을 공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