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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봉권 교보증권 사장, 지난해 연봉 11억5500만원


입력 2022.03.17 19:16 수정 2022.03.17 19:16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영업 인센티브 고성과 반영

(왼쪽부터)박봉권·이석기 교보증권 각자대표. ⓒ교보증권

박봉권 교보증권 각자대표이사 사장은 지난해 11억5500만원의 연봉을 수령했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박봉권 교보증권 사장은 지난해 급여 3억5400만원, 상여 8억100만원을 받았다.


교보증권은 상여를 영업 인센티브로 본사영업 부문에서 발생한 고성과에 대해 일부 이연 후 지급했다. 회사가 임원 성과관리제에서 규정하는 성과급은 2020년 사업기 초 합의된 대표이사 성과목표를 사업기말 평가해 유보된 금액을 등급에 따라 정해진 비율(0~150%)로 적용해 지급된다.


교보증권 보수위원회는 박 대표가 대부분 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고, 주요 경쟁사 대비 최상위 영업실적 달성과 신규사업 강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 확대에 이바지한 결과를 반영했다.


이외 보수총액에 포함되지 않는 보수로 주식매수선택권 8만주를 부여 받았다. 행사가격은 1만원이고 행사기간은 2023년 3월24일부터 2028년3월23일까지다.


이석기 각자대표이사 사장은 지난해 5억9200만원의 연봉을 수령했다. 급여는 3억6800만원이고, 상여는 2억2400만원이다.


이외 보수총액에 포함되지 않는 보수로 주식매수선택권 8만주를 부여 받았다. 행사가격과 기간은 박 사장과 동일하다.


교보증권은 "사내이사의 보수체계는 고정보상인 기본보수와 변동보상인 성과보수로 구분돼 있다"며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성과보수의 상당금액을 장기 이연해 현금으로 보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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