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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m 높이 놀이기구서 추락" 美 놀이공원서 10대 소년 사망


입력 2022.03.27 15:02 수정 2022.03.27 10:31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 뉴욕포스트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한 놀이공원에서 10대 소년이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지난 24일(현지 시각) 올랜도 아이콘 파크에서 자유낙하 놀이기구를 탔던 타이어 삼손이 추락해 사망했다고 2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피해 소년은 친구들과 '프리폴(Free Fall)'이라는 놀이기구에 탑승했다가 참변을 당했다.


이 놀이기구는 최대 430피트(약 131m) 높이까지 수직상승했다가 시속 75마일(130km)의 속도로 자유낙하 하는 놀이기구다.


지난해 12월 개장 당시 미국에서 가장 높은 독립형 드롭 타워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삼손은 놀이기구가 하강하던 중 튕겨져 나와 바닥으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을 거뒀다. 현장은 목격자들의 비명으로 아수라장이 됐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피해자의 지인은 녹화 영상을 공개하며 안전 절차에 의문을 제기했다.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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