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월드컵 본선서 우루과이와 첫 경기…언제 열리나

11월 24일 오후 10시 킥오프, 수아레스와 만남 기대

조별리그는 모두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서만 치러

H조에 편성된 한국. ⓒ AP=뉴시스

11월 개막하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H조에 속한 한국은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와 첫 경기를 치른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에서 끝난 월드컵 본선 조 추첨 직후 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한국은 11월 24일 오후 10시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이어 가나와 2차전은 11월 28일 오후 10시에 열리며, 포르투갈과 3차전은 12월 3일 오전 0시에 치른다. 조별리그 3경기 모두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H조에서 조별리그 세 경기를 모두 같은 경기장에서 치르는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

만약 조 1위로 16강에 오르면 결승전이 열리는 루사일 스타디움서, 2위로 통과하면 스타디움 974에서 경기를 갖게 된다.

한편, 대회 공식 첫 경기는 A조의 세네갈과 네덜란드의 대결이다. 두 팀은 11월 21일 오후 7시에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격돌한다.

뒤를 이어 개최국 카타르가 에콰도르를 상대로 11월 22일 오전 1시에 첫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