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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연속' 첼시전 결승골 에릭센, EPL 주간 베스트11


입력 2022.04.04 17:35 수정 2022.04.04 17:37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BBC 발표한 '이주의 팀'에서 케빈 데 브라이너 등과 미드필더로 선정

크리스티안 에릭센. ⓒ AP=뉴시스

크리스티안 에릭센(30·브렌트포드)이 연일 기적을 쓰고 있다.


4일(한국시각) 영국 BBC는 ‘2021-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월 마지막 '이주의 팀'을 발표했다.


'이주의 팀'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 중 눈길을 모은 스타는 역시 에릭센이다. 케빈 데 브라이너(맨체스터 시티), 제임스 워드-프라우즈(사우스햄튼)와 미드필더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살아 돌아온 것도 기적인데 풀타임 소화를 넘어 리그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6월 유로 2020 조별리그 경기 도중 갑작스럽게 심장마비로 쓰러져 축구계를 놀라게 했던 에릭센은 완전히 살아난 모습이다. 지난 1월 브렌트포드와 계약해 EPL로 돌아온 에릭센은 기적과도 같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말 덴마크 대표팀에서 2경기(네덜란드전·세르비아전) 연속 골맛을 본 에릭센은 지난 3일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서 치른 EPL 31라운드 첼시전에 선발 출전해,후반 9분 결승골까지 터뜨렸다. 브렌트포드는 에릭센 덕분에 강등권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한편, 공격진에는 해리 케인(토트넘)을 비롯해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과 비탈리 야넬트(브렌트포드)가 선정됐다. 뉴캐슬전에서 1골-1도움 올리며 ‘킹 오브 더 매치(King of the Match)’에 선정된 손흥민(토트넘)의 이름은 없었다.


수비진은 로메로와 조 고메스(리버풀), 크레익 도슨, 애런 크레스웰(이상 웨스트햄)이었다. 골키퍼는 조세 사(울버햄튼 원더러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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