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권 판매부터 독점 중계까지
글로벌 생중계 플랫폼 확대 목표
LG유플러스는 대중음악 전문 공연장 예스24라이브홀과 손잡고 자사 모바일 서비스인 ‘U+아이돌Live’를 통해 케이팝(K-POP) 공연을 독점 온라인 생중계한다고 10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협력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증가한 온라인 공연을 U+아이돌Live를 통해 전달하고 주문형비디오(VOD) 형태로 제공하는 등 공연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다.
양사가 협업해 제공하는 첫 번째 공연은 그룹 마마무 겸 가수 휘인의 첫 단독 팬미팅이다. 공연은 오는 17일 오후 2시와 오후 6시 반 서울 광진구 소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되며 온라인 관람티켓을 구매한 고객은 U+아이돌Live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케이팝 팬들은 예스24 티켓 사이트와 U+아이돌Live 애플리케이션(앱),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관람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각 회차 별 공연은 다른 구성으로 이뤄졌으며 온라인 관람권 가격은 회차 당 3만3000원이다.
향후 양사는 다양한 케이팝 공연을 정기적으로 기획하고 콘텐츠로 제작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해외 팬들도 온라인으로 케이팝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글로벌 생중계 플랫폼으로 확대를 검토할 방침이다.
이덕재 LG유플러스 콘텐츠·플랫폼사업단장(CCO) 전무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팬들도 케이팝 공연을 편하고 쉽게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며 LG유플러스의 콘텐츠 경쟁력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