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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현장] “스펙트럼 키웠다”…샤이니 온유, ‘다이스’로 보여줄 다양성


입력 2022.04.11 15:03 수정 2022.04.11 15:03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두 번째 미니 '다이스' 11일 오후 6시 발매

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가 솔로 앨범 ‘다이스’(DICE)로 돌아왔다.


온유는 11일 오후 두 번째 미니앨범 ‘다이스’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첫 미니앨범 ‘보이스’(2018) 이후 약 3년 4개월 만에 솔로 활동 시작을 알렸다. 더구나 앨범 발매가 아닌, 솔로 활동으론 이번이 처음이다.


ⓒSM엔터테인먼트

온유는 “굉장히 오랜만에 솔로 앨범으로 돌아왔다. 어떻게 보면 활동을 처음 하는 솔로 앨범이기도 하다. 설레기도 하고 긴장도 많이 된다”면서 “그만큼 고민을 많이 했고, 한층 더 성숙한 음악과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다이스’는 리드미컬한 플럭 기타와 청량한 신스 사운드의 조화가 돋보이는 팝 곡이다. 사랑에 빠진 마음을 게임에 비유, 명백히 지는 게임인 걸 알면서도 사랑하는 상대에게 모든 걸 걸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온유는 “처음 듣자마자 ‘타이틀감’이라고 생각한 곡이다. 리듬감이 좋고 청량한 느낌이 매력적인 곡”이라며 “‘롤링 다이스’라는 가사가 계속 나오는데 가사를 형상화한 안무다. 주사위를 든 손 모양”이라고 곡의 포인트를 설명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다이스’를 비롯해 ‘선샤인’(Sunshine) ‘온 더 웨이’(On the way) ‘러브 포비아’(Love Phobia) ‘여우비’(Yeowoobi) ‘이 더 웨일’(In the whale)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온유는 “활동하는 첫 앨범이다 보니 스펙트럼을 조금 더 넓히고자 했다. OST나 발라드 등 잔잔한 노래만 하는 친구가 아니라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었다. 그만큼 내가 앞으로 해나가는 것들의 다양성을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또 “내가 생각했던 다양성, 방향성, 조화를 봤을 때 1에서 6까지 있는 ‘주사위’(DICE)가 머릿속에 남는다”며 이번 앨범의 매력을 한 단어로 ‘다이스’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홀로 무대에 서야 하는 부담감도 있었다. 그는 “아티스트로서 홀로 무대를 채우는 건 정말 너무 큰 부담이었다. 그간 멤버들에게 기대고, 어느 순간에선 잠깐 노래를 쉴 수 있는 부분도 있었는데 (솔로 황동에서) 제일 힘든 건 노래를 쉴 공간이 없다는 것이다. 그래도 완벽하게 보여드리고 싶어서 라이브 연습을 많이 하고 있다. 무대를 할 때까지 더 발전된 모습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온유는 “솔로 가수 온유로서 많은 분들께 희망이나 행복 같은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 담담히 메시지를 전하면서, 좋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가수가 됐으면 한다”고 바랐다.


온유 두 번째 미니앨범 ‘다이스’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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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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