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피 장관 "조속한 국회 비준 노력 중"
한국남부발전이 지속되는 비대면 경제사회와 위드코로나에 대응해 국민에 안전하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디지털 신기술을 적용한 디지털 플랫폼 기반 공공서비스 확대’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남부발전은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국민 맞춤·체감형 디지털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해 디지털 신기술인 ▲클라우드 ▲블록체인 ▲AI·챗봇 등을 적용해 행정업무를 간소화하고 알기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했다.
남부발전은 그간 태양광 등 신재생 발전사업자가 관련기관 간 중복되는 업무 및 정보공유의 필요성 등으로 거래 과정에서 겪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클라우드기반 데이터 공유 플랫폼'을 구축하고, 발전공기업 등이 신재생에너지 거래 데이터를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플랫폼은 남부발전이 기존에 구축한 블록체인 기반 신재생 거래 통합관리시스템을 표준화하고 활용한 것으로, 이를 통해 신재생발전 사업자의 약 90%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이로 인해 남부발전은 데이터에 기반한 합리적인 신재생에너지 구매 및 대금 지급 프로세스를 새롭게 정립해 확산했으며, 투명한 정보공개로 효율적인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계약자가 겪는 계약서류를 직접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던 불편한 업무 관행에 대해서도 발전사 최초로 도입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간편인증'으로 개선해 편리성과 보안성을 강화하고 계약서류 전자화, 온라인 서류제출 및 계약업무 처리 자동화로 기존 행정 처리시간을 75%까지 단축해 민원 업무 편의 증대에 큰 역할을 했다.
남부발전은 계약·채용 절차 등 복잡한 업무 문의에 'AI 챗봇 기반 실시간 답변 시스템'을 구축해 국민이 궁금한 사항을 비대면 실시간 문자서비스로 표준 답안을 제공하는 등 대국민 편의를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지난해에는 과기부 클라우드대상, 산업부 산업지능화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에 더해 남부발전은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우수기관으로 3년 연속 선정된데 이어 디지털 전환의 핵심인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해 안전 등 산업분야 AI 학습용 데이터 개방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향후 더 많은 데이터의 개방과 디지털 기반 신사업 발굴을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남부발전은 국민에 친숙한 공공기관이 되기 위해 국민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한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 구축에 더욱더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남부발전은 현재에 그치지 않고 국민과의 소통으로 더 많은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디지털 플랫폼을 고도화해 산업 디지털 전환을 리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