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재단과 농촌마을공동체 지원사업으로 지원
올해 총 6개군에 냉장고 총 360대 지원 예정
NH투자증권(대표 정영채)은 충청북도 영동군 마을공동체에 냉장고 55대를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오전 영동군청에서 개최된 ‘경로당 냉장고 지원사업 전달식’에는 김형신 NH투자증권 부사장과 박세복 영동군수를 비롯, 손석주 추풍령농협 조합장, 최정호 학산농협 조합장, 안진우 영동농협 조합장, 박동현 황간농협 조합장, 김우표 NH농협은행 영동군 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019년부터 농협재단과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 전국 농촌 마을공동체를 대상으로 농촌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영동농엽협동조합은 영동·학산·황간·추풍령 등 4개 협동조합으로 구성돼 있으며 영동군은 포도·배·감 등 과일 특산물이 유명해 ‘과일의 고장’이라고 불린다. 특히 100년 넘은 배나무들이 즐비한 과일나라테마공원은 충북 영동의 관광명소로 꼽힌다.
회사는 올해 충북 영동군을 시작으로 상반기에만 3개군에 냉장고 152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도 전남 담양 등 3개 군에 냉장고를 전달하는 등 올해 총 360대의 냉장고를 지원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지난 3년간 전기레인지(인덕션)를 지원했지만 올해부터는 마을공동체 경로당 설치 가전 중 내구연한 적용품목인 냉장고를 지원하기로 했다”며 “지역 선정은 행정안전부의 인구통계를 활용해 고령화 비율, 독거노인 비율, 절대인구수 및 인구감소 추세 등을 반영, 가중치를 적용해 우선순위를 정했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범농협 그룹으로서 농촌 일손돕기를 비롯한 농가 지원 및 사회적 책임활동을 적극 실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을 지속한다는 입장이다.
김형신 NH투자증권 부사장은 “당사 지원사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종식 후 마을 어르신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사업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