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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파’ 주상영 "이번 기준금리 인상에 찬성표"


입력 2022.04.14 12:09 수정 2022.04.14 12:09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14일 통화정책결정회의 기자간담회

주상영 금융통화위원(의장 직무대행)이 14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한국은행

주상영 금융통화위원회 의장 직무대행은 14일 통화정책결정회의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제가 임시로 의장 대행을 맡아서 개인 의견을 개진하지는 않았으나, 이번 금리 인상에 찬성표를 던졌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제가 소수의견을 많이 냈었는데 그것은 금리인상 속도면에서 다른 의원님들과 약간의 차이가 있어서 그랬던 것”이라며 “올해 초까지는 상반기 정도에 기준금리가 1.0~1.25%가 적절하지 않겠냐 생각했는데, 2월 이후 우크라 사태 이후 물가 상승 압력이 가속화되는 것을 보고 저도 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맞겠다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금통위의 통화정책결정회의는 한은 총재 공백으로 비둘기파(통화 완화 선호)로 불리는 주상영 금통위원이 금통위 의장 직무대행 위원으로 회의를 주재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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