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언론 "6월 한국과 친선경기 계획" 보도
대한축구협회, 6월 최강팀들과 친선전 추진 중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와 6월 격돌할 것으로 보인다.
아르헨티나 매체 A24는 21일(한국시각) “아르헨티나축구협회(AFA)가 6월 한국을 상대로 친선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AFA는 6월 런던 웸블리에서 이탈리아와 평가전을 가진 뒤 호주 멜버른에서 브라질과 친선경기를 치르는 일정을 준비하고 있다. 세 번째 친선경기 상대로 한국을 검토 중이다.
FIFA랭킹 4위 아르헨티나는 리오넬 메시(PSG)을 비롯해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밀란), 앙헬 디 마리아(PSG) 등 특급 스타들을 대거 보유한 팀이다. 2021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브라질을 누르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한국을 상대로는 세 차례 대결해 모두 이겼다. 가장 최근 맞대결이었던 2010 남아공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한국을 4-1 대파했다.
앞서 포르투갈 매체에 따르면, 브라질도 6월 한국과의 평가전을 계획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6월 예정되어 있는 FIFA 매치데이 기간 최대 4차례 A매치를 가진다는 계획이다. 2002 한일월드컵 20주년을 기념해 브라질 등 최정상급 전력을 갖춘 팀들의 방한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