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PCR검사, 격리 없는 몽골로 떠나세요"

비자발급은 반드시 필요

ⓒ제주항공

오는 6월부터 몽골 울란바토르로 비행기를 띄우는 제주항공이 26일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방문할 수 있는 몽골 여행을 적극 권유했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몽골은 지난 3월 14일부터 코로나19 관련 모든 방역 조치를 해제했다. 몽골 여행을 희망하는 여행객들은 백신접종 증명서나 PCR 검사 없이 언제든 몽골을 방문할 수 있다.

몽골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내륙 국가로 유네스코 지정 훼손되지 않은 세계 자연유산의 나라다.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테를지 국립공원’을 비롯해 공룡 화석 발굴지인 바얀작, 사막 한가운데의 아이스 밸리인 욜린암에서는 얼음을 구경할 수 있어 이색적인 체험을 원하는 여행객들에게 안성맞춤인 곳이다.

단, 몽골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비자발급이 반드시 필요하다. 비자 발급에 필요한 간단한 준비서류(여권, 증명사진 등)를 준비한다면 90일 체류 조건의 여행 비자를 어렵지 않게 받을 수 있다. 몽골 영사관을 방문해 직접 비자 발급을 신청하거나 여행사를 통한 대리신청도 가능하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오는 6월중 인천~몽골 울란바토르 노선에 신규 취항할 계획”이라며 “비자만 발급받으면 PCR검사는 물론 자가격리도 없어 백신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자유로운 여행이 가능한 몽골이 새로운 인기 여행지로 각광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