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에 창의적 감성 적용
교보증권은 색다른 제목과 디자인을 적용한 리서치 보고서를 발간중이라고 27일 밝혔다.
교보증권은 지난 1분기 ▲카테고리 킬러로 성장한다(유통·화장품) ▲제약 바이오가 왜 이럴까(제약·바이오) ▲펴고 채우고 당기고(미용) ▲지금 우리 교육은(교육) 등 기존 보고서와 다른 제목의 보고서를 발간해 시선을 끌었다.
교보증권은 보고서 주제에 맞춰 표지에 드라마를 패러디하거나 친숙하고 차별화된 애니매이션 디자인도 선보이고 있다.
교보증권은 보고서 주제에 맞는 이미지로 투자자에게 각인시키고자 작년 말 디자이너 겸 유튜브 PD를 영입했다.
앞으로 교보증권은 경제전략 등 보고서 발간시 넷플릭스의 다양한 영화를 기초로 창의적인 감성을 입혀 MZ(밀레니얼+Z)세대에게 친숙하게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기존 딱딱한 형태의 보고서에서 벗어나 투자자가 공감할 수 있는 제목과 디자인으로 보고서 경쟁력을 갖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