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순환 전문기관 역량 인정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는 27일 자원순환 전문기관으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아 폐기물관리법에 따른 ‘재활용환경성평가기관’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밝혔다.
재활용환경성평가기관은 폐기물 재활용이 사람 건강이나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 기술 적합성 평가를 수행한다.
SL공사는 지난해 7월부터 폐기물 유해특성 및 환경영향 예측 관련 장비를 구축했다.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수료한 뒤 올해 2월 국립환경과학원에 평가기관 지정을 신청해 지난 25일 최종 선정됐다.
새로운 재활용 유형의 재활용환경성평가를 받고자 하는 기관과 기업은 SL공사 홈페이지를 참고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문정 SL공사 기술지원부장은 “자원순환 전문기관인 공사의 기술역량을 최대한 활용하여 폐기물의 재활용 확대와 폐자원의 선순환 가치실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