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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 공단동 공장 화재…소방 1단계 '진화 중'


입력 2022.05.05 14:12 수정 2022.05.05 14:15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인명피해 미확인…구미시청 재난문자 발송

5일 낮 12시 14분께 경북 구미시 공단동 한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북 구미시 공단동 한 공장에서 5일 오후 12시 14분 무렵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 중이라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소방 당국은 '공장 외벽에 불이 났다'는 목격자 신고를 접수한 뒤 인력 80여 명과 장비 43대, 헬기 3대 등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불이 나자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1단계에는 관할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가 모두 출동한다. 당국은 인근 공장으로 불이 옮겨 붙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명피해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으며 불이 난 뒤 공장에 있던 직원들은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미시청은 불이 난 공장 인근 주민들에게 창문을 닫고 외출을 자제하라는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불은 공장 1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당국은 해당 공장 1층에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제조업체가, 2층에는 가구 등을 제조하는 업체가 입주한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과 소방은 불을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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