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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조사 압승' 오세훈 캠프 축제 분위기…"서울시민께 감사하다"


입력 2022.06.01 19:49 수정 2022.06.01 20:06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 오세훈 58.7%

민주당 송영길 후보 40.2%와 18.5%P차

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1층에 마련된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캠프 개표 상황실에서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참석자들이 환호성을 내지르고 있다. ⓒ데일리안 김민석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캠프가 1일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구조사에서 오세훈 후보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밖으로 앞서고 있다는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 출구조사가 나오자 환호성을 지르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오후 7시 30분 KBS·MBC·SBS 등 지상파 3사 출구조사 발표에 따르면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58.7%,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0.2%를 얻을 것으로 관측됐다. 두 후보간 차이는 18.5%p다. JTBC가 진행한 출구조사에서 오 후보는 60.5%를 득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 후보(37.9%)와의 차이는 32.6%p다.


개표가 진행 중인 오세훈 캠프에는 서울 종로구를 지역구 의원인 최재형(서울 종로)·유경준(서울 강남병)·태영호(서울 강남갑)·김웅(서울 송파갑)·박성중(서울 서초을)·조은희(서울 서초갑)·박대수(비례)의원과 김선동·지상욱·오신환 전 의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됨과 동시에 승리를 확신하면서 환호성을 내질렀다. 오 후보는 본선거에 앞서 진행된 여론조사에서도 송 후보와 큰 격차를 나타낸 바 있다.


오 후보는 출구조사 발표 이후 "서울시민께 감사드린다. 하지만 출구조사는 출구조사일 뿐이니까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 안도가 되긴 하지만 좀 더 지켜보겠다"며 "다시 한 번 서울시민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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