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개 제품 소개…시식·시음 기회도 제공
산림청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프랑스 파리지사가 지난 8∼9일 파리 루브르박물관 지하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22 파리 K-푸드 페어' 때 수출임산물 홍보관을 운영했다고 11일 밝혔다.
홍보관에서는 인기 수출상품인 밤, 곶감, 대추, 표고버섯, 산양삼, 오미자, 간편 건조 산나물(취나물·곤드레) 등 23개 제품을 소개하고 시식과 시음 기회를 제공했다.
문경오미자밸리 영농조합법인, 경성표고버섯농장, 농업회사법인 청도원감 등 3개 업체는 수출 상담회에 참여해 29개사 바이어와 상담을 했다. 문경오미자밸리는 폴란드 업체와 2만달러(약 2600만원) 규모의 계약도 체결했다.
박은식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지난해 우리 임산물의 대유럽 수출이 전년보다 39% 증가하는 등 매년 꾸준히 느는 추세"라며 "이번 행사가 유럽 전역에 우리 임산물 수출을 확대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