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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닛, 공모가 3만원 확정...희망밴드 하단 32% 하회


입력 2022.07.11 17:13 수정 2022.07.11 17:13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루닛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기관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3만원으로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당초 공모 희망 범위(4만4000∼4만9000원) 하단보다 31.8% 낮은 수준이다.


지난 7~8일 진행한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162곳이 참여해 7.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루닛은 2013년 설립된 AI 기반 의료영상 진단 및 치료 플랫폼 개발 기업이다. 대표 제품은 암 진단을 위한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와 암 치료를 위한 AI 바이오마커 플랫폼 ‘루닛 스코프’ 등이다.


상장 주관사인 NH투자증권 관계자는 “루닛의 시장 경쟁력과 미래 성장성에 대해 많은 기관투자자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며 “최근 주식 시장의 위축된 투자 심리가 루닛에도 영향을 미쳤고, 이에 따라 공모가는 시장 친화적인 가격으로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공모가를 확정한 루닛은 오는 12∼13일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거쳐 이달 21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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