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지난 12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2022년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다문화 자녀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자녀 600명에게 총 8억3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 및 장학생 대표 36명과 가족 등 약 80여명이 함께 자리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명확한 장래희망을 가지고 꿈을 실현하기 위해 열심히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총 29개국의 다문화 자녀 500명과 코로나19로 인해 폐업을 한 소상공인 자녀 100명 등 총 600명이다.
특히 오늘은 내가 주인공이라는 주제로 열린 축하공연은 장학금 전달식의 의미를 더했다. 축하공연은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의 우수 프로그램인 우리다문화합창단과 우리다문화오케스트라 단원들이 플루트 음악 특기생인 하유빈 장학생과 함께 진행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겸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은 "올해는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설립 10주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로, 장학생 여러분들을 가까이서 만나 장학금을 직접 전달할 수 있어 더욱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다문화 학생들의 성장을 향한 발걸음과 함께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