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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치패션, 상반기 리빙 카테고리 거래액 3배 이상 '쑥'


입력 2022.07.28 08:17 수정 2022.07.28 08:17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캐치패션

캐치패션은 지난해 7월 프리미엄 리빙 카테고리 확장 이후 판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거래액이 지난해 하반기 대비 3배 이상 성장했다고 28일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홈 리빙 및 인테리어 분야에 관심이 높아진 데다 가치소비 영향으로 ‘럭셔리테리어’ 시장이 꾸준히 성장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캐치패션은 작년 7월 가구, 패브릭, 키친&다이닝, 리빙 액세서리, 캔들&디퓨저 등 상품군을 세분화한 리빙 카테고리를 론칭했다. 구찌, 베르사체, 오프화이트 등 럭셔리 브랜드에서 선보이는 리빙 아이템부터 포르나세티, 톰딕슨, 라위, 리차드 지노리, 아니사 케르미쉬 등 해외 유명 디자이너의 홈인테리어 브랜드까지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올해 가장 많이 판매된 상품군은 ▲키친&다이닝 식기류(28.6%) ▲리빙 액세서리(28.2%) ▲캔들&디퓨저(15%) ▲패브릭(12.3%) ▲가구(10.5%) ▲도서&문구 등 기타(5.4%) 순으로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키친, 다이닝 식기류와 화병, 오브제 등 홈 인테리어 목적의 스몰 럭셔리 아이템들이 주로 판매됐다.


캐치패션 측은 "인테리어용으로 그릇을 수집하거나 홈파티 등 문화로 플레이팅이나 집 꾸미기에 관심이 높아진 현상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그 외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높은 럭셔리 브랜드의 리빙 컬렉션이나 스몰 가구 판매량이 지난해 대비 소폭 신장하며 평균 구매 가격도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리빙 상품 구매 연령대는 3544세대가 전체 구매자의 절반(48%)에 육박하며 가장 큰 손으로 조사됐다. 홈리빙에 관심이 많고 구매력이 큰 세대인 만큼 패션이나 잡화를 넘어 럭셔리 리빙 상품까지 구매하는 크로스 셀링(cross-selling)이 이뤄지고 있다. 이어 2534세대가 32%를 차지했다.


이우창 캐치패션 대표는 "해외 브랜드에 대한 접점이 넓어지면서 명품의 영역이 패션을 넘어 리빙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고객 가치 극대화를 위해 파트너십 기반으로 100% 정품은 기본, 유니크하고 트렌디한 해외 프리미엄 브랜드를 다양하게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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