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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사드 기지 정상화 발표, 우상호 "왜 벌집을 들 쑤시느냐"


입력 2022.08.12 10:23 수정 2022.08.12 10:29        박항구기자 (underfl@hanmail.net)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이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우 위원장은 대통령실이 성주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기지가 이달 말 정상화될 것이라고 밝힌 것과 관련해 "왜 또 벌집을 들쑤시느냐, 사드 기지가 정상적으로 운영이 되든 안되든 추가 배치든 아니든 미중 갈등이라든가 남북 관계를 고려해서 안정적으로 관리해왔던 것인데 다시 또 들쑤시는 이유를 알 수 없다"고 비판하며 "이른바 '3불 1한' 정책을 대한민국이 선서했다고 말한 중국 외교부의 발표도 적절하지 않지만, 이에 반응해 사드 운영을 정상화하겠다고 하는 대한민국의 접근법도 바람직해 보이지 않는다. 정부 차원에서 전체적인 국정 운영 매뉴얼과 아이템을 점검했으면 좋겠다. 이 사건을 건드리면 국내에 갈등이 시작되고 성주 주민들이 반대 운동을 할 것이고 복잡해지는 것이 불 보듯 뻔하지 않나. 이 문제는 더 '로우키'로 대응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동취재사진)

박항구 기자 (underf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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