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드 공급 부족 및 온디바이스 AI 확산 영향"
‘아이폰 17e’ⓒ애플
올해 스마트폰 저장 용량이 전년 보다 4.8%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낸드(NAND) 제조사들의 공정 업그레이드에 따른 저용량 모델 단종, 주요 브랜드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AI 관련 수요 증가 등으로 이같이 나타날 것으로 23일 전망했다.
애플, 화웨이 등 하이엔드 브랜드들은 '애플 인텔리전스 2.0' '하모니OS AI'와 같은 플랫폼을 통해 AI 기능을 확장하고 있다. 이같은 온디바이스(On-device) AI 모델은 로컬 환경에서의 실시간 AI 처리를 위해 40~60GB의 시스템 공간을 필요로 한다.
이에 따라 아이폰 17 시리즈는 기본 저장 용량 구성을 128GB에서 256GB로 상향했으며 화웨이 메이트 80 시리즈 또한 512GB 모델의 광범위한 채택을 추진중이라고 트렌드포스는 설명했다.
아울러 스마트폰 브랜드들이 수익성이 낮은 저용량 모델 출하를 중단하거나 축소하는 대신 128GB, 256GB와 같은 중·고용량 구성에 자원을 집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결과적으로 전체 평균 용량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진단이다.
트렌드포스는 "AI 애플리케이션 생태계가 계속 성숙해짐에 따라, 128GB 용량은 2026년 말까지 주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점차 사라질 것이며, 256GB가 새로운 표준 구성으로 부상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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