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화재공장, 현대차그룹 협력사였다…생산 차질 우려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입력 2026.03.23 17:37  수정 2026.03.23 17:37

대형 화재가 발생한 대전 대덕구 안전공업의 외관. ⓒ 연합뉴스

대전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업체 안전공업에서 발생한 화재로 현대차그룹의 완성차 생산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1953년 설립된 안전공업은 자동차·선박용 엔진밸브를 제조·판매하는 업체로 국내 1, 2위 완성차업체인 현대차와 기아에도 엔진밸브를 납품해오고 있다.


엔진밸브는 연료와 공기의 유입, 배기가스 배출을 제어하는 필수 부품으로 완성차 생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업계에서는 그동안 현대차·기아가 안전공업을 비롯해 소수의 협력업체로부터 엔진밸브를 공급받아온 만큼 향후 부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차종별 엔진밸브 재고를 점검하고, 대체 협력사를 물색하고 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일정량의 재고를 보유하고 있으며 생산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다른 업체들과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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