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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올해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공모


입력 2022.08.21 11:06 수정 2022.08.21 11:06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내달 2일까지 국내 육성 원예‧특작 품종 재배단지 대상


ⓒ데일리안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다음달 2일까지 ‘2022년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선정을 위한 공모를 추진한다.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는 농진청, 도(道) 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가 개발‧육성한 채소, 과수, 화훼, 특작 품종을 재배하고 국내‧외 판로를 확보해 우리 품종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한다.


공모 대상은 국내 육성 품종을 일정 규모 이상 재배하고 출하(유통)하는 원예‧특작 재배단지다. 최근 3년 이내 본 공모전에서 최우수상 이상 수상 경력이 있는 단지는 제외한다.


공모 참여를 원하는 작목반, 연구회, 영농조합법인은 농진청 홈페이지 정책홍보-새 소식-공지 사항에서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선정 계획’ 자료를 내려받아 첨부된 서식을 작성 후 재배단지가 속해있는 농업기술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도 농업기술원에서는 각 지역 농업기술센터에 접수된 서류를 심사해 도를 대표하는 단지(3곳 이내)를 선발한 뒤 농진청에 추천한다. 농진청은 내‧외부 농업전문가, 국민심사위원으로 평가단을 꾸리고 1차 서면 심사를 거쳐 우선 9곳을 선정한다.


2차 심사에서는 1차로 선정된 각 재배단지 대표자의 육성 계획, 발표내용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최종 선정된 대상 1곳, 최우수상 3곳, 우수상 5곳의 재배단지 대표자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주어진다. 농진청은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선정을 위한 심사 관련 자료 및 결과는 농진청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조은희 농촌진흥청 기술보급과장은 “국내 육성 품종을 재배하는 농업인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소비자에게는 우리 품종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여러 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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