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2만명 몰려…금리 5.8%p↓
대출 비교플랫폼 핀다는 더 낮은 금리의 대출로 갈아탈 수 있도록 2회차 대출 환승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핀다 대출 환승 이벤트는 이용 고객이 대출 금리를 낮춰, 더 좋은 대출상품으로 갈아타도록 독려하는 캠페인이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이 만약 올해 안에 더 낮은 금리의 대출로 갈아타지 못하면, 핀다가 5만원을 지급한다. 핀다로 대출을 갈아탔다면 아낄 수 있었던 한 달 치의 이자값을 보상하겠다는 의미다.
지난 5월 파일럿 서비스로 선보인 1차 대출 환승 이벤트에 2만여 명이 몰렸고, 참여 자격에 부합한 고객 가운데 약 14%는 평균 5.8%p의 금리를 낮춰 대출을 갈아탔다는 설명이다.
대상은 금리 10% 이상의 신용대출을 1개라도 보유하고 있는 신용점수 600점 이상의 고객이다.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과 대부업 대출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핀다 앱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내달 30일까지 신청자를 받는다.
강명희 핀다 최고마케팅책임자는 "파일럿 서비스로 선보인 1차 대출 환승 이벤트에 많은 분들이 신청하신 가운데, 벌써 낮은 금리로 대환에 성공한 고객분들이 있어 향후 더 많은 분들이 대환에 성공할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