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 이전 대출은 최대 1년내 만기 지원
한국은행이 코로나19 관련 한시 프로그램의 신규 지원도 예정대로 종료키로 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25일 기준금리를 2.25%에서 2.5%로 0.25%p 인상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은은 다음달 30일부로 은행의 대출 취급기한이 정해져 있는 금융중개지원대출 한시 프로그램신규 지원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13조원 규모의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과 6조원 규모의 ‘소상공인 지원’이 해당된다.
한은은 “소상공인·자영업자 등의 업황 및 자금사정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코로나19에 대응해 도입했던 긴급지원조치의 출구전략이 필요한 데다, 기준금리 인상 등을 통해 높은 물가상승세에 대응하고 있는 통화정책 기조와의 일관성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해당 프로그램의 신규 지원이 종료되더라도 일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어려움을 감안해 , 9월 30일 이전까지 취급된 대출에 대해서는 최대 1년 이내에서 만기까지 계속 지원할 방침이다.
향후 기준금리 변동과 관계없이 이들 프로그램의 대출금리는 계속 연 0.25%를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