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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진흥공사·CJ대한통운, 항만물류 관련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2.09.02 16:09 수정 2022.09.02 16:09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항만물류 인프라 사업 공동 발굴

중소 수출입 기업 지원 추진

한국해양진흥공사가 CJ대한통운이 2일 ‘국내외 항만물류 인프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해양진흥공사·CJ대한통운 업무협약 ⓒ해진공

이번 협약은 양사가 국내외 항만물류 부문 사업 기회를 공동으로 발굴하고, 경쟁력 있는 금융지원 체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양진흥공사는 지난 3월 조직개편을 통해 해양금융1부 내 항만물류금융팀을 신설, 국내외 항만 터미널, 배후부지 및 물류센터 등 물류 인프라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필요한 금융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전 세계 40개국, 280개 네트워크를 보유한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국내·외 물류시설 투자 시 공사와의 협업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공사와 CJ대한통운은 ▲국내외 항만물류 인프라 사업에 대한 정보교환 및 사업 기회 발굴 ▲프로젝트 사업성 검토, 경쟁력 있는 금융구조 모색 및 투자 지원 ▲국내 수출입 기업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발굴 등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양수 해양진흥공사 사장은 “공사와 글로벌 리딩 물류기업인 CJ대한통운과의 협업은 우리 수출입 기업의 안정적인 물류 공급망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향후 공사는 우리 항만·물류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국가 수출입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양진흥공사는 선화주 기업 간 지속적인 상생협력 관계를 유도하기 위해 ‘우수 선화주기업 인증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CJ대한통운은 2020년 해당 인증을 획득한 이래 지속적으로 국적선사 적취율을 높여가고 있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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