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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현장] 최유정 “6년 만에 솔로 데뷔, 또 다른 가능성 찾았다”


입력 2022.09.14 16:24 수정 2022.09.14 16:24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첫 솔로 싱글 '선플라워' 14일 발매

그룹 위키미키(Weki Meki) 최유정이 솔로 아티스트로 새 출발에 나선다. 그의 솔로 도전은 데뷔 후 6년만이다.


ⓒ판타지오

최유정은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솔로 싱글 1집 ‘선플라워’(Sunflower)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긴장도 많이 되고 설레기도 한다. 멤버들과 함께 어울려서 하다가 혼자 하려니 걱정도 되지만 멤버들에게 힘을 많이 받아서 잘 해낼 거라고 생각한다”고 설레는 소감을 전했다.


‘선플라워’는 본인만의 색을 담아내려는 최유정의 고민과 열정으로 탄생한 앨범이다. 그는 이번 앨범의 시그니처 이모티콘이자 상징인 ‘해바라기’에 음악과 팬들을 사랑하는 자신의 마음을 담아냈다. 가사를 통해 태양이 떠있는 동안 활짝 아름답게 피어나는 해바라기처럼, 빛나는 우리의 시간들을 소중한 것들로 가득 채워가자는 의미를 그려냈다.


최유정이 내세운 컴백 콘셉트는 ‘러블리 스웨그’다. 그는 “많은 분들이 저를 ‘사랑스럽다’고 평해주신 것을 살리면서 제가 좋아하는 스웨그, 힙한 느낌을 더해서 ‘러블리 스웨그’라는 콘셉트가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판타지오

특히 앨범의 주제를 가장 잘 담고 있는 타이틀곡 ‘선플라워’에 대해서는 “첫 솔로앨범인 만큼 저에게 의미 있는 것들로 많이 채워보고 싶었다. 해바라기는 저희 친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시기 전에 활짝 웃는 해바라기를 그리고 그게 저라고 하신 적 있다. 그때 이후로 항상 소중한 꽃이 됐다. 그래서 이번 앨범에 사용하게 됐다”라고 부연했다.


타이틀곡 ‘선플라워’를 비롯해 앨범에는 최유정이 작사에 참여한 ‘팁 팁 토즈’(Tip Tip Toes), 몽환적인 발라드 느낌의 '아울‘(OWL)까지 R&B 장르의 총 3곡이 수록된다.


앨범을 준비하는 과정은 최유정에게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었다. 그는 “첫 솔로 데뷔가 저에게는 제가 좋아하는 걸, 잘하는 걸 할 수 있는 기회였다. 다른 의미로는 제 또 다른 가능성을 찾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면서 “준비 과정이 저라는 사람에게 많은 영향을 줬다. 이번 앨범은 음악적으로, 또 제 자신이 도전적인 사람으로 바꿔줄 수 있는 분기점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최유정의 첫 솔로 싱글 ‘선플라워’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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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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