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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4000억 규모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수주


입력 2022.10.14 10:18 수정 2022.10.14 10:20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금호건설이 한국환경공단에서 발주한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을 수주했다. ⓒ금호건설

금호건설이 한국환경공단에서 발주한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을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제주도 제주시 도두동에 위치한 제주하수처리장을 전면 개량 및 증설하는 대규모 공사다. 제주로 이주하는 인구 및 관광객 증가로 하수 발생 및 유입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처리 한계에 부딪힌 제주하수처리장의 시설 용량을 하루 13만t에서 22만t으로 확충하기 위해 추진됐다.


제주하수처리장의 악취 저감 모든 처리시설은 전면 지하화하고 지상은 공원으로 조성한다.


총 사업비 3927억원(국비 1840억원·지방비 2087억원)이며,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57개월이다.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7년 말 준공 예정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제한된 하루 13만t의 하수처리장 부지에 기존 처리 시설을 중단하지 않은 채 22만t으로 증설하기 위해 최신 공법 및 시설 계획을 적용해 수많은 시뮬레이션을 진행했다"며 "제주하수처리장은 당사의 높은 기술력이 녹아있는 최고(最高)의 환경 작품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금호건설이 한국환경공단에서 발주한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을 수주했다. ⓒ금호건설

금호건설이 한국환경공단에서 발주한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을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제주도 제주시 도두동에 위치한 제주하수처리장을 전면 개량 및 증설하는 대규모 공사다. 제주로 이주하는 인구 및 관광객 증가로 하수 발생 및 유입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처리 한계에 부딪힌 제주하수처리장의 시설 용량을 하루 13만t에서 22만t으로 확충하기 위해 추진됐다.


제주하수처리장의 악취 저감 모든 처리시설은 전면 지하화하고 지상은 공원으로 조성한다.


총 사업비 3927억원(국비 1840억원·지방비 2087억원)이며,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57개월이다.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7년 말 준공 예정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제한된 하루 13만t의 하수처리장 부지에 기존 처리 시설을 중단하지 않은 채 22만t으로 증설하기 위해 최신 공법 및 시설 계획을 적용해 수많은 시뮬레이션을 진행했다"며 "제주하수처리장은 당사의 높은 기술력이 녹아있는 최고(最高)의 환경 작품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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