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인베스트먼트는 지난 7일 조각가 권오준씨와 전속작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메가인베스트먼트가 함께 하고 있는 한국NFT공인인증원(KNCA)이 개발한 우수한 기술과 서비스를 기반으로 전세계에 보다 널리 작가의 작품성을 알리고 예술세계를 홍보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한국NFT공인인증원(KNCA)이 가지고 있는 여러 특허 중 하나인 아날로그형태의 작품을 디지털화하여 NFT로 등록하는 점과 진품인증을 통한 등기서비스가 작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누구나 쉽게 작품의 일부를 소유할 수 있게 할 것으로 보인다.
권오준 작가는 목재부터 금속, 석재, 심지어 건축에 이르기까지 모든 재료를 능수능란하게 다루며 사람들의 마음속에 깊이 스며드는 감성을 표현하는 작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나 조각가가 흔치 않은 요즈음의 미술시장에서 다양한 재료로 작품을 왕성하게 쏟아내는 그는 미술계의 단비 같은 존재다.
메가인베스트먼트는 올해 권오준 작가가 심혈을 기울여 탄생시키고 있는 십자가 시리즈를 발견하고 그의 예술성과 잠재력을 짐작, 전속작가 협약을 추진했다고 한다.
규모가 2~6미터에 달하는 대규모 작품의 특성상 한 개인이 소유하기가 쉽지 않은 경우 NFT로 공동소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메가인베스트먼트와 권오준작가가 함께 준비하는 첫 십자가프로젝트는 다가오는 10월 21일 안동 권오준미술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각계인사들을 모시고 진행하는 첫번째 행사로 십자가 작품 퍼포먼스와 작품을 뒷받침할 음악공연이 함께 펼쳐지는 종합 예술 퍼포먼스이다.
NFT로 작품을 구매한 이들은 디지털자산등기부등본과 더불어 십자가조각작품의 사진이 있는 캔버스작품을 함께 받게 될 예정이며 소유한 원작은 언제든 안동에 위치한 권오준미술관을 방문하여 관람할 수 있다.
메가인베스트먼트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첫번째 십자가NFT의 판매금액 중 일부를 얼마 전 협약을 맺은 드림스드림의 만개의 학교짓기를 후원할 것이라고 한다.
메가인베스트먼트 박종혁대표는 “이번 권오준작가와의 전속작가 협약을 통한 첫번째 십자가프로젝트는 단지 기독교인만을 위한 행사가 아닌 종교대통합을 위한 행사이다. 전세계의 평화를 기원하는 작품퍼포먼스와 함께 NFT화 된 작품을 보다 편하게 구매하고 소유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전세계 저소득국가에 더 많은 학교를 짓는 데 기여하고 예술작품의 대중화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