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시진핑 당총서기 재선출…習 3기 체제 공식 출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3일 중국 공산당총서기로 재선출돼 3연임을 공식 확정했다.
이날 새롭게 구성된 최고 지도부(중앙 정치국 상무위원회)에는 리창 상하이사 당서기·차이치 베이징시 당서기·딩쉐샹 중앙판공청 주임·리시 광둥성 당서기 등 시 주석의 측근 그룹인 이른바 ‘시자쥔(習家軍)’ 인사들과 종전 최고지도부에 몸담았던 왕후닝 당중앙서기처 서기와 자오러지 당중앙기율검사위원회 서기가 포함됐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만6256명…일주일 전 대비 4800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6256명, 누적 확진자는 2529만7334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주일 전인 지난 16일 2만1456명과 비교해 4800명, 2주 전인 9일 1만7646명보다는 8610명이 각각 많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은 67명이며,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2만6189명이다.
▲민주 "특검 거부하는 자가 범인…尹, 25일까지 특검 답하라"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오는 25일 국회 시정연설 전까지 '대장동 특검(특별검사)' 수용 여부를 밝히라고 압박했다.
앞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지난 21일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의 2011년 부산저축은행 부실수사 의혹 등을 총망라하는 특검을 정부·여당에 제안한 바 있다.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다.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떳떳하다면 대장동 특검을 수용해야 한다"며 "윤 대통령은 오는 25일 국회 시정연설 전까지 분명히 답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中관영매체 "후진타오 건강 안좋아 폐막식 퇴장
후진타오 전 중국 국가주석이 22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중국 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 폐막식 도중 갑자기 퇴장한 것은 건강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중국 관영 매체가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관영 통신 신화사는 22일 밤 트위터 영문 계정을 통해 "신화망 기자 류자원은 후진타오가 최근 건강을 회복하는 데 시간이 걸렸음에도 20차 당 대회 폐막식 참석을 고집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가 폐막식 도중 몸이 좋지 않았을 때 수행원이 그의 건강을 위해 행사장 옆 방으로 그를 데리고 가 쉬도록 했다"며 "이제 그는 훨씬 괜찮아졌다"고 덧붙였다.
▲전경련 "청년 10명 중 7명 구직 포기"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 구직자 10명 중 7명이 구직을 사실상 포기한 상태라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23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전국 4년제 대학 재학생 및 졸업(예정)자 246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대학생 취업인식도 조사'에 따르면 대학생 10명 중 7명(66.3%)은 취업준비기간으로 '6개월 이상'이 소요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 중 1년 이상으로 내다본다는 응답 비중은 36.4%에 달했다.
또 4학년 또는 졸업 예정이거나 졸업한 대학생 10명 중 7명(65.8%)은 사실상 구직을 단념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금융시장 유동성 공급 50조원+α 확대…회사채·CP 매입 재개
정부가 50조원+α 규모로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기업 회사채와 기업어음 매입을 재기하고 추가 펀드 자금요청 작업도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최근 회사채 시장과 단기 금융시장 불안심리 확산, 유동성 위축을 방지하기 위해 기존 시장안정 조치에 더해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을 50조원+α 규모로 확대해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20조원 규모 채권시장안정펀드는 1조6000억원 규모 가용재원을 우선 활용해 24일부터 시공사 보증 개발사업 기업어음(PF-ABCP) 등 회사채·기업어음(CP) 매입을 재개하기로 했다.
▲바이든, 다음 대선 출마하나…"의향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2024년 대통령 선거 재선 도전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CNN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MSCBC와의 인터뷰에서 "출마 여부에 대한 공식적인 판단을 내리지는 않았지만 다시 출마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진행된 인터뷰 당시 재선 출마에 대해 최종 결정을 내린 것은 아니라는 취지로 말한 것과 관련한 질문에 따른 답변이다.
그는 "다만 재선 도전 결정을 내리기까지는 시간이 있다"며 "아직 판단을 내리지 않은 것은 내가 출마 결정을 하면 그 순간부터 후보자 입장이 되고 여러가지 규칙이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대만, 중국 공산당 '대만독립 반대' 명문화에 반발
중국 공산당이 당헌에 대만 독립에 대한 단호한 반대 및 억제 의지를 처음으로 명문화하자 대만이 강력하게 반발했다.
23일 연합뉴스와 중국시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대만의 중국 본토 담당 기구인 대륙위원회(MAC)는 성명을 통해 "중국이 대만 침략과 대립의 사고를 버려야 한다"며 “서로 다른 의견 차이를 평화적이고 대등한 방식으로 해소하고 대만해협 상황의 안정에 마땅히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대륙위는 대만의 양안(중국과 대만) 정책이 매우 굳건하고 확고하다면서 "국가 주권과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동시에 물러서지도,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실, 봉황·무궁화 배치 새 CI 공개…"대한민국 자유·번영 상징"
대통령실은 23일 대한민국 자유·평화·번영을 상징하는 새로운 상징체계(CI) 디자인을 공개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5월 10일 취임과 동시에 청와대를 국민께 돌려드리고 집무실을 이전하면서 ‘용산시대’를 열었다. 새로운 시대의 출발점이자 재도약을 위한 대한민국 변화의 기점"이라며 "이에 맞춰 대통령실은 용산시대의 정체성과 국정철학을 담고, 국민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는 상징체계(CI)를 새롭게 도안했다"며 이미지를 공개했다.
▲SPC그룹 “샤니 성남공장 사고, 심려 끼쳐 죄송”
SPC그룹이 샤니 성남공장 손가락 부상 사고와 관련해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SPC 측은 23일 “이날 오전 6시10분 샤니 성남공장에서 작업을 하던 한 직원이 손가락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 해당 직원은 즉시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 봉합수술이 완료됐다”며 “대표이사와 노조위원장도 직접 병원으로 가서 직원과 가족을 만나 위로했다”고 전했다.
회사는 “사고는 검수 과정에서 이상을 발견한 작업자가 해당 박스를 빼내려다가 발생했다”면서 “사고 당시, 총 3명의 작업자가 함께 작업하고 있었으며, 인근에 있던 다른 작업자가 ‘일시정지’ 버튼을 눌러 즉시 기계를 멈췄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해당 라인의 작업을 모두 중단했으며, 노동조합과 함께 안전검검 실시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