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 9일까지 진행
서울독립영화제2022이 페스티벌 초이스 상영작 40편 (단편 24편, 장편 16편)을 공개했다.
19일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서울독립영화제 페스티벌 초이스 부문에 따르면 단편 쇼케이스는 극영화 14편, 애니메이션 5편, 다큐멘터리 2편, 실험영화 2편, 기타 1편으로 구성됐다. 장편 쇼케이스는 극영화 11편, 다큐멘터리 5편이다.
페스티벌 초이스는 신진 감독뿐만 아니라 기성 감독의 화제작을 통해 올해의 독립영화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는 특별초청 부문이다.
단편 쇼케이스에서는 배우 겸 감독 구교환의 연출작 '대리운전 브이로그'와 이옥섭 감독의 단편 신작 '러브빌런'을 비롯해 두 감독의 공동 연출작이자 가수 이효리의 숏필름 영화 데뷔작인 '사람냄새 이효리'가 선정되었다.
이 외에도 문혜인 배우의 감독 데뷔작 '트랜짓', 김민하 감독의 '빨간마스크 KF94', 문수진 감독의 '각질'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장편 쇼케이스에는 서울독립영화제2022 옴니버스 챌린지 제작지원작인 윤성호, 김소형, 박동훈, 최하나, 송현주, 한인미 감독이 참여한 '말이야 바른 말이지'가 상영된다. 서울독립영화제2022 후반제작지원 사업 선정작인 이승찬 감독의 '겨울에 만나'와 장건재 감독의 '5시부터 7시까지의 주희', 왕민철 감독의 다큐멘터리 '생츄어리' 등 다양한 개성을 가진 독립영화들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올해 서울독립영화제2022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로컬시네마 섹션은 모바일 영화전문 플랫폼 씨네플레이의 후원을 받은 서울독립영화제와 지역 네트워크의 협력 사업으로써 지역 영화 문화 활성화와 독립영화 저변 확대에 기여하기 위하여 신설됐다.
서울 외 지역 영화를 대상으로 8개 지역 독립영화협회(강원, 광주, 대구, 대전, 부산, 인천, 전북, 제주)를 통해 추천된 작품 61편 가운데 총 8편의 영화가 선정되었다. 로컬시네마 상영작은 서울독립영화제 기간 중 심사를 거쳐 선정된 작품에 대해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8편의 상영작은 정동진 땡그랑 동전상(관객상)을 수상한 김해리 감독의 '벌레', 광주여성영화제 작품상을 수상한 이경호, 허지은 감독의 '행인'이 포함됐다.
한편 서울독립영화제2022는 12월 1일부터 12월 9일까지 9일간 CGV압구정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