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8일 경기테크노파크·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등 현장 점검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는 28일 고양시 킨텍스를 찾아 중소기업 종합전시회 ‘지페어 코리아(G-FAIR KOREA)’ 현장을 점검하며 사흘간의 현장정책회의를 마무리했다.
이번 현장정책회의는 2022년 행정사무감사 및 2023년 본예산 심사에 대비하여 공공기관의 현안 사항 및 현장 운영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경제노동위는 지난 이틀간 양평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수원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안산시 경기테크노파크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날 방문한 킨텍스는 2002년 설립 이래 우리나라를 아시아 지역의 무역 전시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경쟁력을 제고해 왔다. 최근 제3전시장 건립 및 국내외 전시장 수탁 운영 등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확대하고 미래 신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기 위해 채비를 갖추고 있다.
킨텍스로부터 현안 보고를 청취한 경제노동위원회 위원들은 ▲제3전시장 관련 앵커호텔 등 부대시설 건립 ▲흑자운영 방안 ▲전시컨벤션 마케팅사업 사용료 인상 ▲폐기물 방치 해소 등과 관련한 질의를 하기도 했다.
김완규(국힘·고양12) 경제노동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지페어 코리아는 코로나 입국 제한이 완화돼 30여 개국, 200여 명의 해외 바이어가 직접 참여하는 등 예전만큼의 활기를 되찾고 있는 모습”이라며 “킨텍스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투자유치설명회 및 투자상담회, 실시간 소통판매 등 다양한 마케팅 기회를 제공해 많은 중소기업들이 고객사를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달라”고 했다.
한편 킨텍스 제1전시장 4·5홀에서는 27일부터 3일간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는 ‘지페어 코리아’가 열리고 있어, 위원들은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중소기업 제품 홍보 및 판로 개척 현황 점검에도 나섰다.
사흘간의 현장정책회의를 통해 주요 공공기관의 사업을 점검한 경제노동위원회는 다음 달 1일부터 제365회 정례회에 돌입해 2022년 행정사무감사, 2023년 예산산 심사 등 본격적인 상임위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