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진 경기도의원, 무성의한 행감 결과보고 질타

4일 문화체육관광위 행감서 집행부 질타

육하원칙에 근거 구체적 명시 촉구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질타하고 있는 김철진 의원. ⓒ경기도의회

김철진(민주·안산7) 경기도의원이 집행부의 무성의한 행감 결과보고를 질타했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철진 의원은 4일 상임위회의실에서 열린 ‘2022년 문화체육관광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집행부의 무성의한 행감 조치 결과보고서와 관련 구체적인 답변을 명시해달라고 꼬집었다.

앞서 김 의원은 “작년 행감 조치 결과보고서를 보면, 처리결과나 추진 중인 내용의 답변이 ‘힘쓰고 있음’, ‘추진하겠음’, ‘작성하겠음’ 등으로 표기해 의회의 행정사무감사의 지적사항에 대해 형식적으로만 답변하고 있다”며 “이같은 행감 결과 보고는 의회의 행감 지적사항을 경시하는 처사”라고 질타했다.

이어 기초지자체의 행감처리 결과를 비교·제시하며 “11대 행감 처리결과 보고는 언제, 어떻게, 무엇을 시정·처리 했는지 육하원칙에 근거해 상세히 기재하고, 향후 계획을 구체적으로 명시해 11대 행감부터는 최소한 기초지자체는 뛰어넘는 조치 결과를 마련해야 한다”고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