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손흥민의 월드컵 출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콘테 감독은 7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전이 끝난 뒤 기자회견서 손흥민과 관련된 질문이 나오자 "수술을 받고 난 뒤인 어제 손흥민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현재 상황에 대해 매우 실망스러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나는 손흥민이 잘 회복해 월드컵에서 뛰기를 바란다"라면서 "나도 선수 출신이라 월드컵 출전의 중요성을 잘 안다. 나는 손흥민이 빨리 돌아올 것이며 한국 대표로 월드컵도 뛸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 2일 마르세유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서 왼쪽 눈 부위를 다쳤고 곧바로 수술대에 올라 현재 회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