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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직원들, 간부로부터 수년간 성희롱 등 피해 주장


입력 2022.11.10 22:44 수정 2022.11.10 22:44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 경남FC

프로축구 경남FC의 전, 현직 직원들이 구단 간부로부터 수년간 성희롱 및 추행 등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주장이 나와 구단이 자체 조사에 나섰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남FC에서 근무했던 한 직원은 최근 언론 인터뷰를 통해 간부 A로부터 수년간 성희롱 발언 및 추행 피해를 겪었다고 밝혔다. 간수 A로부터 성적 피해를 당한 직원들은 여러 명이며 지금은 모두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간부 B씨에 대해서는 직원들에게 폭언과 욕설 등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A와 B씨 모두 제기된 의혹을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남FC는 의혹이 불거지자 가해자로 지목된 간부들에 대해 직무정지 조치를 내렸고 자체 조사를 진행해 사실관계를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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