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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5일(금) 오늘, 서울시] 반지하→지상층, 최장 2년·월 20만원 지원


입력 2022.11.25 09:26 수정 2022.11.25 09:27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침수 피해·중증장애인 가구 우선 지원…28일부터 신청

'아이 리브 인 디스 서울'(I live in this Seoul) 대상 선정

'2022 국제연수 전문가 포럼' 개최…80%는 고위 관리자

'민선 8기' 첫 날 민생 현장방문에 나선 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 서울 종로구 창신동 쪽방촌을 찾아 쪽방촌 지원방안을 브리핑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1. 서울시, 반지하→지상층 이주 시 최장 2년간 월 20만원 지원


서울시는 폭우 때 침수 가능성이 큰 반지하 가구가 지상층으로 이주하면 최장 2년간 월 20만원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시가 8월 폭우 이후 발표한 '반지하 거주가구 지원대책'의 하나다.


시는 '반지하 특정바우처'를 신설해 28일부터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상시 신청을 받아 12월 말부터 지급할 계획이다. 과거 침수 피해를 봤거나 위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피가 어려운 중증장애인 거주가구가 우선 지원 대상이다. 우선 지원대상으로 추산되는 가구는 약 7만2000여 호다.


▲ 자가주택을 보유하거나 공공임대주택으로 입주하는 경우 ▲ 주거급여·청년월세 수혜 가구 ▲ 고시원을 비롯한 근린생활시설·옥탑방·쪽방으로 이주하는 경우 ▲ 특정바우처 지급계획 발표일(8월 10일) 이후 반지하에 입주한 가구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반지하 특정바우처는 서울형 주택바우처 중 일반바우처와 중복 지급이 되지 않으나 아동 바우처와는 중복 수혜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가구 내 만 18세 아동이 있는 반지하 거주 가구는 반지하 특정바우처(20만원)와 아동 바우처(4만원)를 합해 월 24만원을 받을 수 있다.


2. 서울시 '동행 특별시'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30점 선정


서울시는 '동행·매력특별시 서울'의 가치와 철학을 알리기 위해 진행한 글로벌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30점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공모전은 '매력 있는 글로벌 선도 도시 서울', '서울시 상징물을 활용한 콘텐츠'를 주제로 영상·이미지 2개 부문에서 진행됐으며 모두 365건의 작품이 들어왔다.


시는 예비심사, 대국민 온라인 투표, 전문가 심사를 거쳐 부문별 15점씩 최종 수상작 30점을 뽑았다. 대상 수상작으로는 서울의 이곳저곳을 자작곡과 함께 젊은 감성으로 해석한 '루킨 라이브(Lookin Live)'팀의 영상 '아이 리브 인 디스 서울'(I live in this Seoul)이 선정됐다.


3. 서울시, 15년간 외국공무원 2688명에 우수정책 전수


서울시인재개발원(인재원)은 2008년부터 올해까지 174회 국제연수를 진행해 72개국 282개 도시 공무원 2688명에게 서울의 우수정책과 도시 문제해결 노하우를 전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인재원은 이날 서울 서초구 인재원 창의관에서 '2022 국제연수 전문가 포럼'을 열어 그동안 시행한 국제연수의 성과와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인재원에 따르면 참가자의 약 70%가 스마트도시, 전자정부, 도시교통, 도시계획과 주택정책을 포괄하는 도시 관리 분야에서 시의 우수 정책을 배워갔다.


연수생의 약 80%는 도시정책 의사결정에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과장급 이상의 중간 관리자 또는 시장·시의원과 같은 고위 관리자였다. 인재원은 세계도시 상생발전을 위한 도심 정책 허브 기관으로 도약한다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3가지 발전목표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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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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