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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급 혼(本) 가이세키 요리를 선보이는 ‘히가시’ 서울 한남동 오픈


입력 2022.11.30 14:43 수정 2022.11.30 14:44        김준평 기자 (kimjp234@dailian.co.kr)

일본 나다망 본점 헤드 셰프인 마사미 혼다의 갈라디너 올 12월 중 진행 예정


‘유키오’, ‘왕용’, ‘서울토리’ 등 한남동 일대 다양한 일식 다이닝을 선보이는 케이에이치제이(KHJ)가 한국인 최초 나다망 수셰프 출신인 신동혁 셰프를 필두로 최상급 혼 가이세키 요리를 경험할 수 있는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히가시를 오픈했다.


국내에도 많이 소개된 가이세키 요리는, 에도막부 시대부터 시작된 일본의 정통 연회 요리로 연회의 순서에 따라 제철 식재료를 사용하여, 각 메뉴마다 재료와 조리법이 중복되지 않게 요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혼(本) 가이세키 요리’는 그 중에서도 정수라 할 수 있으며, 일본의 혼 카이세키 매장에서 10년 이상 수련 과정을 거친 숙련된 셰프만이 만들 수 있어 국내에서 흔히 접하기 어려운 최상위급 카이세키 요리를 칭한다.


다가오는 12월 중 히가시 오픈을 축하하는 기념으로 192년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 전통 요리 명문 나다망 본점의 헤드 셰프이자 히가시의 신동혁 셰프의 스승인 마사미 혼다 셰프가 방한하여 갈라 디너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동혁 셰프는 마사미 혼다의 사사를 받은 유일한 한국인 수셰프로 지난 15년간 도쿄와 상하이의 상그릴라 호텔 나다망에서 경력을 쌓았다. 신동혁 셰프는 “제 이름의 동(東)은 일본에서 ‘히가시’라고 발음한다. 제 이름을 걸고 하는 곳인 만큼 최고만은 선보이겠다는 각오로 준비했다”며 “한국과 일본의 최상급 식재료로 만든 혼 가이세키와 이와 어울리는 최고급 주류를 선사,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담은 히가시만의 요리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김준평 기자 (kimjp23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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