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 LINC 3.0 사업단이 지난 12일 국민대 본부관 학술회의장에서 정릉3동 주민자치회, 정릉3동 주민센터, 서울시 마을 공동체 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해 ‘정릉3동 주민자치회ㆍ마을자원조사 성과공유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민대학교 행정학과·사회학과 학생들과 교수진, 정릉3동 주민자치회 위원, 정릉3동 주민센터 동장 및 직원 등이 참여해 학생들과 주민자치회가 함께 실시한 마을자원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를 통해 정릉3동 주민자치회와 국민대학교 학생 및 교수들은 지난 2년간 추진해 온 협력사업에 대해 성찰하고 제2기 주민자치회의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의 성과 발표 후에는 총 5개의 팀을 선정해 시상하는 시간도 가졌다. △마을자원조사 우수상(행정학과 이효원ㆍ신채린ㆍ오윤아ㆍ김해정, 정치외교학과 둘군, 사회학과 부이티황휘엔) △주민자치 우수상(행정학과 김유진ㆍ박지수ㆍ도혜윤ㆍ최아현, 광고홍보학전공 에르덴냐므토야, 영상디자인학과 아드리아나) △산학협력 우수상(행정학과 이호욱ㆍ박성준ㆍ진휘ㆍ김민수, 사회학과 조우원ㆍ안주오, 입체미술학과 조주희) △지역사회혁신 우수상(행정학과 김혜리·이성원, 사회학과 최정우ㆍ최시영, 정치외교학과 언엉) △지역협업 우수상(행정학과 김보배ㆍ최동현, 사회학과 정나랑ㆍ양우성ㆍ김나임)이 주어졌다.
이번 행사 및 프로그램을 총괄한 하현상 국민대 LINC 3.0 사업단 지역협업센터 센터장(행정학과 교수)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주민과 학생들이 지역의 자원과 요구를 이해하고 분석하는 과정에서 공동체의 소중함을 체감하고 커뮤니티 발전과 행복을 위해서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를 만들었다”며 “국민대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서 가장 필요한 공동체 활동의 모범사례를 보여줬으며, 향후에도 대학이 지역에 기여할 수 있는 바를 고심하고 지속적으로 협업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