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특례시가 취약계층 아동의 맞춤형 서비스로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는 '드림스타트 사업' 사업에 집중한 결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복지부는 전국의 기초지방자치단체 78곳을 대상으로 드림스타트 사업의 목적과 방향에 맞는 운영실태를 파악하고 통합사례관리의 수준을 높이기 위한 평가를 했다.
지난 2019~2021년까지의 사업 내용 전반에 대해 조직 구성·관리, 통합사례관리, 지역사회 협력, 만족도 등 4개 분야로 나눠 진행한 복지부는 용인시를 포함한 16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모든 분야에서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 가운데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비대면 화상회의를 통해 학습교실과 부모교육, 비만관리 프로그램 등을 꾸준히 운영해온 점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꿈이 많은 드림스타트 아동을 시각화한 캐릭터 ‘새싹드림’을 담당 공무원이 직접 고안해 사업을 홍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용한 결과 시의 드림스타트가 높은 평가를 얻었다.
지역 학교와 의료기관, 관광지 등 다양한 지역 자원을 연계해 의료 후원과 학습캠프, 심리상담 지원, 가족 나들이 등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용인시 관계자는 “취약계층 아이에게 공평한 기회를 보장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진로와, 가족 친화 등 다양한 드림스타트 사업을 추진한 결과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꿈의 펼칠수 있도록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