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클리블랜드의 도노반 미첼(27)이 역대 12번째 한 경기 70득점의 대기록을 세웠다.
클리블랜드는 3일(한국시간) 로킷 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2-23 NBA’ 시카고 불스와의 홈경기서 연장 접전 끝에 145-134로 승리했다.
승리 수훈갑은 단연 미첼이었다. 미첼은 이날 팀 득점의 절반에 가까운 71득점과 함께 8리바운드 11어시스트의 트리플 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다.
특히 한 경기 71득점은 클리블랜드 구단 역사상 최다 득점 신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르브론 제임스와 카이리 어빙이 세웠던 57득점.
NBA 역사를 살펴봐도 70득점 이상은 얼마 되지 않는다.
역대 한 경기 최다 득점은 1962년 필라델피아 소속이었던 윌트 체임벌린이 기록했던 역사적인 100득점이다.
체임벌린은 100득점 경기 포함, 무려 6번이나 70득점 이상을 기록하며 12번의 대기록 중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역대 2위인 2006년 81득점을 퍼부었던 코비 브라이언트다. 당시 브라이언트는 3점슛을 7개나 꽂아 넣으며 신들린 샷감을 선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