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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3] "대우조선·삼성중 보다 우월"…HD현대, 자율운항 자신감


입력 2023.01.05 09:49 수정 2023.01.05 09:54        라스베이거스(미국) =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임도형 아비커스 대표 “조선 3사 중 자율운항 상용화 성공은 우리 뿐”

4일(현지시간) 미국 레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열린 HD현대 기자간담회 모습. ⓒ데일리안 오수진 기자

HD현대가 경쟁사인 대우조선해양 및 삼성중공업과의 자율운항 기술에서 우위를 자신했다. 실제 상용화에 성공한 것은 HD현대뿐이란 것이다.


임도형 아비커스 대표는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열린 HD현대 기자간담회에서 “3사 모두 인공지능(AI)가 사람을 대신하는 선박, 인지판단 기술 등을 구현하고 있지만 실제 상용화 성공한 것은 아비커스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2021년 상용화된 아비커스 솔루션은 현재까지 260건 수주실적을 올렸다”며 “이미 선박 30척에 설치돼 실제 운항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지뿐만아니라 제어까지 가능한 자율운항 기술 ‘하이나스 2.0’ 20건 이상 계약을 체결하고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며 “올해부터는 HD현대 수주 모든 선박에 이 하이나스 2.0 적용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HD현대 조선 계열사와 함께 압도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율운항 선박 시장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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