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은 지난 13일 홀트아동복지회와 함께 기술교육 지원을 통해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는 '런런챌린지' 2기 성장발표회를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홀트아동복지회 빌딩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성장발표회에서는 자립준비청년들이 각 영역에서 기술 교육을 통해 이룬 자격증 취득, 취업, 공모전 입상 등의 성과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작년 3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 간 진행된 런런챌린지 2기 활동을 통해 총 7명의 자립준비청년들이 IT, 제과제빵, 공인중개사, 디자인 등의 기술교육 분야에서 안정적인 자립을 이뤄냈다.
특히 런런챌린지 2기로 참여한 김진형(가명) 군은 공인중개사 1, 2차 시험을 동시에 합격 후 부동산 플랫폼 회사에 채용됐고, 장혜진(가명) 양은 기술교육 훈련을 통해 갈고 닦은 재능을 살려 웹툰 작가로 데뷔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 청년은 이날 성장발표회에서 "자립 과정에서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 것 같아 막막할 때가 있었지만, 이번 런런챌린지 2기 기술교육 과정을 수료하면서 성취감을 느꼈고, 열심히 도전한 덕분에 취업에 한 발짝 다가서게 됐다"며 감사의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올해 3년째를 맞이하는 런런챌린지는 3기 참여자를 오는 1월 말부터 모집할 예정이다. 총 20명의 자립준비청년을 선발하여 기술교육과 생계비, 자립 역량 강화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상세내용은 추후 홀트아동복지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