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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증시 부진에 주식결제대금 전년比 26.5%↓


입력 2023.01.17 09:55 수정 2023.01.17 09:56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서울 여의도 한국예탁결제원 사옥 전경. ⓒ한국예탁결제원

지난해 증시 부진으로 인해 주식결제대금이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022년 주식결제대금 총액은 375조5000억원으로 전년 510조8000억원 대비 26.5% 감소했다.


장내주식 결제대금은 169조4000억원으로 전년(235조1000억원) 대비 28.0% 감소했다.


주식 기관투자자 결제대금은 206조1000억원으로 전년(275조7000억원) 대비 25.2% 줄었다.


최근 5년 간 주식결제대금 추이. ⓒ한국예탁결제원

다자간 차감에 따른 대금차감 효과는 약 4517조2000억원이며, 차감율은 96.4%다. 주식 기관투자자 결제를 통한 대금차감 효과는 약 2175조7000억원이고, 차감율은 91.3%다.


예탁결제원은 “증권결제서비스를 통한 차감효과 발생으로 시장 참가자는 최소의 자금으로 증권결제를 완료할 수 있게 되며 이러한 결제규모 축소는 유동성 위험을 감소시켜 증권시장의 안정성 향상에도 기여한다”고 설명했다.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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