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해태제과, 자가비 등 日 합작사 제품 평균 14.8% 인상


입력 2023.01.27 18:31 수정 2023.01.27 18:33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자가비.ⓒ해태제과 홈페이지 캡처

해태제과는 자가비, 포키, 구운양파 등 일본 합작사에서 생산하는 3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14.8% 올린다고 27일 밝혔다. 가격 조정은 다음달 16일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이에 따라 포키와 구운양파의 권장소비자가격은 1500원에서 1700원으로 13.3% 인상되고, 자가비는 1700원에서 2000원으로 17.6% 오른다.


이번 가격 조정 제품은 해태제과가 일본 가루비사, 글리코사와 각각 설립한 합작사 해태가루비, 글리코해태에서 제조하고 해태제과가 판매하는 제품이다.


일본 현지에서 판매되는 해당 제품의 가격은 지난해 20% 가량 인상됐다. 한국에서 제조 판매되는 제품에 대해서도 가격조정을 요청해 각사별 협의를 거쳐 조정했다.


해태제과 측은 "지난해부터 전세계적으로 유지류와 당류, 감자류 등 대부분의 원재료 가격이 급등하며 원가 압박이 가중돼 합작사 제품의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