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딜링룸 모니터에 종가가 표시돼 있다.ⓒ연합뉴스
코스피가 30일 기관의 매도 공세에 2450대로 내려앉았다. 지수는 이날 상승 출발한 뒤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6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55p(1.35%) 내린 2450.47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0.62p(0.02%) 오른 2484.64로 개장해 장 초반 하락 전환했다. 이후 기관의 매도세에 낙폭을 키워 장중 한때 2446.59까지 떨어졌다.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63억원, 개인이 4605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4122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주가 하락을 주도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기관의 매도차익 거래에 낙폭이 확대됐다”면서 “원화 강세에도 외국인이 장중 한때 12거래일 만에 매도 전환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8개 종목이 하락 마감하면서 대형주의 전반적인 약세가 나타났다. 이 중 삼성전자(2.01%)와 현대차(2.24%), 네이버(2.13%) 등은 2% 넘게 떨어졌다.
삼성SDI의 경우 호실적 발표에도 지난주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돼 직전 거래일 주가와 같은 68만7000원으로 마감했다.
다만 LG에너지솔루션은 우리사주 보호예수 기간 종료로 인한 오버행 우려에도 불구하고 주가 변동성을 노린 매수세가 유입돼 0.79%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3p(0.35%) 하락한 738.62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만 홀로 887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8억원, 547원을 팔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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